잇몸 출혈
양치할 때 뱉은 물에 피가 섞여 나오면 대부분 칫솔질을 세게 해서라고 넘깁니다. 그런데 잇몸 출혈이 반복된다면 힘의 문제가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건강한 잇몸은 평범한 칫솔질이나 치실에 피가 나지 않습니다.
건강한 잇몸은 양치나 치실에 피가 나지 않습니다. 잇몸 출혈이 반복되면 염증을 먼저 봅니다. 출혈은 여러 지표 중 하나입니다. 치태·치석, 붓기와 색 변화, 치주낭 깊이를 함께 확인합니다. 피가 난다고 그 부위 양치를 쉬면 염증이 더 심해집니다. 방법을 바꿔서 계속 닦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염증이 있는 잇몸은 혈관이 늘어나고 조직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납니다. 탐침 시 출혈(BOP)은 치과에서 치은 염증을 살필 때 쓰는 기본 지표입니다.PMID 6394735PMID 28317565
출발점은 치태입니다. 잇몸 경계에 남은 치태가 염증을 만들고, 굳어서 치석이 되면 칫솔로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치석 표면은 거칠어서 치태가 더 잘 붙고, 염증이 유지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다만 출혈 하나만으로 치주질환의 범위나 정도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소견과 함께 봐야 합니다.
일시적 자극과 잇몸 염증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구분의 핵심은 반복 여부와 범위입니다. 새 칫솔로 바꾼 날 한 부위에서만 잠깐 났다가 그치는 것과, 여러 부위에서 며칠씩 계속 나는 것은 다릅니다.
치실을 처음 쓰기 시작하면 며칠간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미 염증이 있던 잇몸을 자극하기 때문인데, 이 경우 계속 사용하면 1~2주 안에 출혈이 줄어듭니다. 줄지 않으면 염증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치과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잇몸 출혈로 내원하면 순서대로 봅니다.PMID 6394735
- 치태와 치석의 위치와 양
- 잇몸의 붓기, 색 변화, 퇴축 여부
- 탐침 시 출혈이 나타나는 부위 수
- 치주낭 깊이 — 잇몸과 치아 사이 틈의 깊이
- 치아 흔들림
- 필요한 경우 방사선 사진으로 잇몸뼈 상태

피가 나면 양치를 쉬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그 부위를 피하면 치태가 더 쌓이고 염증이 심해집니다. 힘을 빼고 방법을 바꿔서 계속 닦는 것이 맞습니다.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고, 문지르는 대신 잇몸 경계에 45도로 대고 짧게 진동시킵니다. 치실과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매일 정리합니다. 치석이 이미 생겼다면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으므로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 다시 확인해야 하나요?
위생 관리를 바꾸고 2주가 지났는데도 아래 상황이면 잇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 출혈이 줄지 않거나 여러 부위로 늘었다
- 잇몸이 붓고 눌렀을 때 아프다
-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인다
- 치아가 흔들리거나 벌어졌다
- 입냄새가 함께 심해졌다
- 특별한 자극 없이도 피가 난다
일시적 자극과 잇몸 염증의 구분 기준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 구분 | 주로 보이는 상황 | 확인 포인트 |
|---|---|---|
| 일시적 자극 | 새 칫솔·강한 힘·치실 시작 직후 | 특정 부위에서 잠깐 나타나고 1~2주 안에 줄어듦 |
| 잇몸 염증 | 여러 부위에서 반복 | 붓기·색 변화·치태·구취가 함께 |
| 치주 상태 확인 필요 | 출혈에 잇몸 퇴축·치아 흔들림 동반 | 치주낭 깊이와 잇몸뼈 상태 추가 확인 |
잇몸 출혈 FAQ
아닙니다. 출혈은 잇몸 염증을 살피는 여러 지표 중 하나입니다. 치태·치석, 붓기, 치주낭 깊이, 잇몸뼈 상태를 함께 봐야 치은염인지 치주염인지 구분됩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치은염은 관리로 회복되지만, 잇몸뼈까지 진행된 치주염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PMID 6394735
쉬면 더 나빠집니다. 그 부위에 치태가 더 쌓여 염증이 심해집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로 바꾸고 힘을 빼서 계속 닦는 것이 맞습니다. 잇몸 경계에 45도로 대고 짧게 진동시키는 방법을 씁니다.
계속 쓰는 것이 맞습니다. 처음 며칠은 이미 염증이 있던 잇몸이 자극돼 피가 납니다. 매일 사용하면 보통 1~2주 안에 줄어듭니다. 2주가 지나도 줄지 않으면 염증이 남아 있는 것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치석이 원인이면 줄어듭니다. 치석은 칫솔로 제거되지 않아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다만 스케일링 직후 며칠은 잇몸이 아물면서 오히려 피가 비칠 수 있고, 이후 일상적인 위생 관리가 이어져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같은 원인에서 나옵니다. 잇몸 경계와 치주낭 안쪽은 산소가 적어 냄새를 만드는 세균이 자라기 좋고, 그 세균이 염증도 일으킵니다.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치주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당뇨가 조절되지 않으면 잇몸 염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습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면 출혈이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과 전신질환 이력은 진료 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문서에 대하여
Medical VIEW 편집부. 의료인이 아닌 편집팀이 공개된 의학 문헌을 정리했습니다.
PubMed 색인 문헌 2편을 사용했으며 PMID 링크에서 원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MID 28317565치태 세균이 치주 염증을 일으키는 기전
- PMID 6394735탐침 시 출혈(BOP)이 치은 염증 평가의 임상 지표 · BOP·치주낭 깊이를 함께 보는 검사 구성 · 출혈은 단독 지표가 아니라 여러 소견 중 하나
잇몸 출혈의 확인 기준과 진료 과정에 관한 일반 의료정보
개인 진단, 처방, 특정 의료기관 선택
사실 오류는 정정 정책에 따라 확인하고 수정합니다.
Medical VIEW 편집부가 공개 의학 문헌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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